노이즈 홍종구 송서연 결혼 "9년 전 첫사랑…이혼 이야기 당황스럽다"

↑ 노이즈 홍종구/ 사진=물고기엔터테인먼트 제공

노이즈 홍종구 송서연 결혼 "9년 전 첫사랑…이혼 이야기 당황스럽다"

'노이즈 홍종구' '송서연'

배우 송서연이 1990년대 인기 그룹 노이즈 출신 홍종구와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홍종구와 송서연은 오는 19일 오후 5시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두 사람은 예단과 예물 없이 커플링만 준비해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송서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송서연은 지난 11월 "9년 전 첫사랑이었던 당신과 다시 만나 마지막 사랑을 약속. 아직 4달 남았지만 평생 존경하고 아낌없이 사랑하며 잘 살겠습니다.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최고로 행복합니다"라며 설레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소속사 대표와 배우로 만나 인연을 맺게 된 송서연과 홍종구는 9년 전 처음 알게 됐으며 1년 반 전부터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홍종구를 발굴한 프로듀서 겸 작곡가 김창환이 축사를 맡았습니다. 1부 2부로 진행되는 결혼식 사회는 각각 고수와, 개그맨 태봉이 맡으며, 축가는 선배 가수인 김종서와 후배 거미가 부릅니다.

송서연과 홍종구 예비부부는 "특별한 인연의 소중한 분들이 우리 두 사람이 새롭게 출발하는 제2의 인생을 함께 해주시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 또 우리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겸손하고 성실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홍종구는 1998년 6집을 마지막으로 노이즈 활동을 마무리한 뒤 연예기획사 아이엠을 거쳐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가수, 연기자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수, 황수정, 뮤지컬배우 남경주 등과 함께 일했으며, 드라마 음악감독 및 OST 제작 프로듀서로도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송서연은 1997년 SBS 슈퍼탤런트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MBC '하얀 거짓말', SBS '닥터챔프', KBS 2TV '추노' 등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맘마미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한편 송서연은 지난 2007년 7살 연상의 유학파 출신 회사원과 결혼했으나, 1년 후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송서연측 관계자는 "시간이 지난 이야기가 다시 흘러나와 당황스럽다. 개인적인 일인 만큼 특별히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노이즈 홍종구 송서연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노이즈 홍종구 송서연 결혼, 소속사 대표랑 배우랑 결혼하는 일이 많네" "노이즈 홍종구 송서연 결혼, 노이즈 진짜 추억의 이름이다" "노이즈 홍종구 송서연 결혼,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