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구-송서현, 백년가약…‘사회는 고수, 축가는?’

그룹 노이즈 출신 홍종구와 배우 송서연이 결혼한다.
홍종구와 송서연은 오는 19일 오후 5시 역삼동 라움체임버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예물 없이 결혼을 준비했으며, 간단한 커플링으로 검소하게 백년가약을 맺는다.
홍종구와 송서연의 결혼식 사회자와 축가는 홍종구가 직접 섭외를 했다. 주례는 생략하며 축사는 김창환 프로듀서가 맡는다. 1부 사회는 배우 고수가, 2부 사회는 개그맨 태봉이 맡게 됐다. 축가는 가수 김종서와 거미가 부른다.
김종서는 홍종구의 데뷔 이후부터 지금까지 20년 넘게 존경해온 삶의 멘토로 거미는 송서연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이자 홍종구와 함께 많은 음악 작업을 함께한 특별한 인연이다.
홍종구는 1998년 6집을 마지막으로 노이즈 활동을 마무리 한 뒤 연예기획사 아이엠을 거쳐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가수, 연기자들을 관리하고 있다. 드라마 음악감독 및 OST 제작 프로듀서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던 홍종구는 현재 한국 연예매니지먼트 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송서연은 1997년 SBS 슈퍼탤런트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뒤 ‘하얀 거짓말’ ‘닥터챔프’ ‘추노’ ‘힘내요 미스터김’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