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이 사라진 손현주의 흑역사를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4회에서는 대통령(손현주)을 찾아 기차를 탄 한태경(박유천)이 특별검사 최지훈(이재용)과 맞닥뜨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태경은 음어집을 토대로 대통령이 있을 좌석번호를 찾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자리에 대통령이 아닌 최지훈이 앉아있었다. 한태경은 “당신 누굽니까. 원래 그쪽 자리입니까? 처음부터 이 자리였습니까?”라며 최지훈을 몰아세웠다.
한태경의 갑작스런 행동에 최지훈은 자신의 신분을 밝힌 뒤 “당신도 이동휘 대통령이 보내서 온 사람입니까. 분명히 얘기했을텐데요. 난 원칙대로 수사할겁니다. 돌아가서 대통령에게 전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몇 번이나 경제수석 보내
한태경은 자신이 경제수석의 아들임을 밝히며 사실을 부정하자, 최지훈은 “대통령과 죽은 당신 아버지는 자신들 더러운 과거를 덮으려고 했어. 됐나?”라고 소리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통령을 찾기 위해 대통령 경호팀과 박유천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