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SBS 새 수목극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에 캐스팅됐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 경찰서를 배경으로 20대 신입 경찰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품. 배우 차승원과 이승기, 고아라 등이 캐스팅돼 화제가 됐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시니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순수한 모습을 간직한 고등학생 천윤재 역을 맡아 관심을 받았던 안재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매사 자유분방한 캐릭터 박태일로 등장할 예정이다.
태일은 어떠한 이유와 목적에 의해 강력반에 지원하게 되는 비밀스러운 인물로 수려한 비주얼에 여유까지 장착한 매력적인 캐릭터다.
안재현은 13일 소속사를 통해 "멋진 작품에 출연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많은 선배님들과 스태프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4월 말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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