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광고 속 추신수는 'BULGOGI?(불고기)'라는 영문 스펠링 자막 아래 웃고 있다. 젓가락에 불고기 한점을 들고 독자들에게 권하는 포즈가 인상적이다.
광고 카피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 추신수 입니다. 봄이 다가와 저는 이제 야구경기를 할 준비가 됐습니다. 저의 강한 트레이닝 비법이 뭔줄 아세요? 바로 불고기 입니다. 가까운 코리아 타운에서 불고기를 드셔 보세요. 아주 맛있습니다"이다.
재능기부로 광고에 출연한 추신수는 "우리의 한식을 세계인에게 널리 홍보하는 취지에 공감해 대한민국 한 사람으로서 조금이나 힘을 보태고자 이번 광고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지금까지는 비빔밥, 막걸리, 김치 등을 광고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고기류도 집중 홍보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와 지속적인 광고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 교수는 한류스타 이영애를 비롯해 MBC 무한도전과 함께한 비빔밥 광고, 배우 김윤진과 미셸 오바마의 트위터를 활용한 김치 광고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서 교수는 "기존 광고를 모두 묶어 조만간 '한식 아트북'도 제작해 전 세계 주요 도서관에 기증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불고기 광고비용은 치킨마루가 전액 후원했다. 이 회사는 서 교수가 추진하는 뉴욕타임스의 '한식광고 캠페인'에 지금까지 총 4번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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