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진세연, 원수 윤현민 정체 알고 분노 ‘멱살잡이’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김옥련(진세연)이 아오끼(윤현민)가 어머니를 죽인 원수임을 알고 분노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17회에서는 김옥련이 아오키의 정체를 알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옥련은 신정태(김현중)의 응원을 받으며 무대 뒤에서 징징(하은)의 노래를 성공적으로 부르며 데뷔 무대를 마쳤다.
이후, 도꾸(엄태구)가 레코드 사장이 왔다면서 김옥련을 밖으로 불러냈다. 김옥련은 소소(김가은)와 함께 레코드 사장을 만나러 갔다.
하지만 레코드 사장은 공공조계 정보국 국장 아오키였다. 아오키는 신정태를 유인하려 그의 연인인 김옥련을 인질로 잡아갈 셈이었다.
아오키는 속내는 숨긴 채 김옥련을 고쿠보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체포해갔다. 김옥련은 고쿠보 살인사건이 아닌 신정태 관련 질문만 연신 묻자 의구심을 드러냈다.
쉽사리 입을 열지 않는 김옥련에 “네 어미 꼴 나고 싶지 않으면 말하라”고 아오끼는 엄포를 놨다. 알고 보니 김옥련의 어머니 김성덕(신은정)을 총으로 쏴 죽인 자가 아오키였던 것이다.
그녀는 어머니가 죽임을 당했던 그 당시를 회상하며 “당신이었어. 가만 안 둘 거야!”라고 소리치며 멱살을 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현중이 클럽 상하이를 지키기 위해 송재림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