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진이한, 역사 속 탈탈 알아보니…"백안과 등진다고?"

↑ 기황후 진이한-탈탈 / 사진=MBC'기황후'방송 캡처

기황후 진이한, 역사 속 탈탈 알아보니…"백안과 등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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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밤 방송된 드라마 MBC '기황후'에서는 죽음을 앞둔 연철(전국환 분) 체포 직후 자신을 사로잡은 백안(김영호 분)에게 "백안 역시 나중에 권력의 맛에 취해 나보다 더 심한 비난을 받게 될 것이다. 오히려 민심은 연철이 살아있을 때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라고 악담을 퍼부었습니다.

백안은 꾸준히 권신이 되기 전 연철의 과거를 언급하며 "나의 영웅이었다"고 밝혀왔습니다. 또한 조카이자 책사인 탈탈(진이한 분)에게 "내가 연철처럼 권력에 눈이 멀게 된다면 주저 없이 죽여라"라고 말할 만큼 변해버린 연철에 대한 배신감을 깊이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실제 역사서에 백안이 조카 탈탈에게 축출 당했다는 내용이 기록돼 있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백안이 곧 연철의 전철을 밟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충신 백안이 연철처럼 권력에 심취하는 과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그 조카 탈탈이 이를 어떻게 바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기황후 진이한-탈탈·백안-김영호 에 대해 누리꾼들은 "기황후 탈탈-진이한·백안-김영호, 진이한 책사 역할 완전 멋져요!" "기황후 탈탈-진이한·백안-김영호, 진이한 목소리 좋더라" "기황후 탈탈-진이한·백안-김영호, 앞으로 스토리 궁금하다" "기황후 탈탈-진이한·백안-김영호, 역사 속에서 백안이 탈탈에게 축출당했다니..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