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엄태웅이 11번째 작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결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엄태웅은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끝과 시작을 함께 했던 '우사수' 식구들과 마지막을 얘기할 시간이 됐다“며 ”그동안 추위에 고생한 동료 연기자분들,
선배님, 감독님,작가님, 스탭분들 수고 많으셨다. 인기를 떠나 아무 탈 없이 잘 버텨줘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인생의 11번째 드라마 '우사수'를 통해 항상 옆에 있어서 더 고마움을 표현 못했던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며 ”오경수라는 좋은 놈을 만나 저 또한 많이 배우고 감동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가족들.. 항상 표현을 잘 못해서 무심하게 지나치기도 했다”면서 “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하고 표현하겠다. 오경수처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엄태웅은 ‘우결수’ 통해 모든 여자들의 로망인 '나만 사랑해주는 남자', '밀당 없는 사랑'으로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줬다.때로는 프로페셔널한, 때로는 능구렁이 같이 장난기 있는 모습, 또한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모습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숨겨진 과거의 아픔까지 애틋하게 그려내 "역시 연기파 엄태웅답다"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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