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추락 암석 감정 결과
진주 추락 암석 감정 결과
경남 진주 추락 암석 감정 결과가 발표됐다.
1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극지연구소는 “철성분 함유랑을 고려하면 이 암석은 운석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변각 서울대 지구과학 교육과 교수는 “암석의 철성분이 5~10% 정도로 돌이 이렇게 많은 철을 함유하는 건 굉장히 드문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 암석은 가로 18cm, 세로 140cm 정도이고 무게는 9.36kg다.
비닐하우스 피해면적이 운석으로 인한 것으로 보기 힘들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운석이 떨어지면서 화구를 만들려면 무게가 100톤은 돼야한다. 이 암석은 9kg 남짓이라 화구가 생기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에 극지연구소는 정밀 조사에 들어간다. 이 결과는 2주 이후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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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암석은 10일 경남 진주시 대곡면에 위치한 한 파프리카 하우스 농가에서 발견됐다. 이 운석 추정 물질이 진짜로 판명날 경우, 국내에서 발견된 최대 크기의 운석이 되므로 그 가치는 더욱 높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