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배우 이범수와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임시완이 형제로 함께한다.
11일 MBC는 “‘트라이앵글’이 ‘기황후’ 후속으로 편성이 확정됐다. 5월 방송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트라이앵글’은 개성 있는 등장인물을 앞세운 멜로드라마.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진 뒤 이십년이 넘는 세월동안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아가고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사랑과 성공의 쟁취 과정을 그린다.
삼형제 중 첫째인 장동수 역에는 배우 이범수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장동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의 형사로 유년시절 아버지와 동생들을 잃은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임시완은 막내 장동준(윤양하)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는 갓난쟁이일 때 부잣집으로 입양된 후 형 동수와 동철에 비해 귀하게 성장했다. 하지만 언제 파양될지 모른다는 트라우마를 감추기 위해 싸늘하고 냉소적인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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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규 작가는 “세상이 변하고 세태가 변해도 진실된 사랑의 힘은 영원하다”며 “고전적 주제를 새로운 방식과 작법으로 풀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트라이앵글’은 ‘기황후’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