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모태솔로 연예인들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전현무 소속사인 SM C&C 측 관계자는 10일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전현무는 MBC가 봄 개편을 앞두고 준비 중인 새 파일럿 프로그램 ‘연애고시-연애조난자 구출프로젝트’(가제) MC에 발탁됐다”고 전했다.
‘연애고시’는 연애에 매번 실패하는 또는 연애가 너무 어려워 ‘연애조난자’라 불리는 연예인들을 위한 솔로탈출 프로젝트. 비주얼, 스펙 모두 갖췄지만 반쪽을 찾지 못해 솔로로 지내고 있는 연예인들이 고시생이 되어 연애고시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흥미 위주의 남녀 매칭 프로그램이 아니라 여러 가지 상황에 처했을 때 남녀의 심리를 알아보는 시험을 통해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문경태 PD는 “‘고시’라는 과정을 통해 남녀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거치며 본인의 이상형을 찾아가도록 돕는다. MC로는 애드리브와 입담이 좋아 출연자와 MC들간 쌍방향 소통이 좋은 전현무가 적격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예능 MC계의 1인자인 유재석, 강호동 등이 대거 파일럿 프로그램에 투입된 상황에서 전현무의 새 프로그램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만날지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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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고시’(가제)는 4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