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이보영이 남편 지성과의 연애 비화를 공개했다.
이보영은 처음 지성에게 고백을 받은 당시를 회상하며 “남자친구가 연예인이라는 게 부담됐다"며 "배우로서도 내 자리를 찾지 못해 소심했던 시기"라고 운을 뗐다.
그는 "연예인과의 스캔들로 구설수에 시달리기 싫었다"면서 "결국 지성이 나를 위해 연기를 그만두겠다고 말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샀다.
이후 이보영은 지성과의 스캔들에 수입이 10분의 1로 줄었다고 고백했다. 청순 단아한 첫사랑 이미지였던 이보영에게 남자친구의 존재는 타격이었던 것.
이보영은 "나는 연기를 정말 잘 하지도 않고 더 이상 풋풋하지도 않았다“면서 ”상대 배우로 나와 멜로 연기를 하는 걸 반기지 않는 분들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처음으로 연기 잘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다른 사람들이 '꼭 같이 일하고 싶은' 배우가 돼야 하겠다고 느꼈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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