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뮤지컬 배우 김선영이 뮤지컬 ‘위키드’ 옥주현의 빈자리를 채운다.
10일 ‘위키드’의 제작사 설앤컴퍼니는 “영화 ‘겨울왕국’의 엘사로 스타로 급부상한 박혜나와 함께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온 옥주현이 5월 초 마지막 무대를 가진다”며 “이후 김선영이 또 한 명의 엘파바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설앤컴퍼니는 “김선영은 이미 7개월에 걸친 오디션에서 옥주현, 박혜나와 함께 캐스팅된 한국어 초연 엘파바로 활동하기로 예정돼 있었다”며 “옥주현, 박혜나와 또 다른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또 다른 관람 포인트를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데뷔 15년 동안 한국 뮤지컬을 대표해온 김선영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에비타’ 등으로 파워풀한 가창력과 감정 짙은 연기로 관객들의 깊은 신뢰를 받아왔다.
↑ 사진=설앤컴퍼니 |
한편 오는 4월 11일 한국 최초 엘파바로 100회 무대를 가진 뒤, 5월 하차하는 옥주현은 “공연 한 회가 끝나고 관객 앞
뮤지컬 ‘위키드’는 오픈런으로 서울 잠실동 샤롯데 시어터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