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의 이보영이 경찰들에게 연행되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9일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이보영은 주변 제지에도 불구하고 살인사건 조사가 진행 중인 사건현장으로 거침없이 돌격, 폴리스 라인 안으로 진입해 경찰과 맞대면하는 대범함을 보이고 있다.
지난 2회 방송에서 유괴당한 딸 샛별(김유빈 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수현(이보영 분)은 의문의 범인과 온 몸을 던진 추격전을 펼쳤지만,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샛별에 대한 죄책감과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호수에 몸을 던지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신의 선물-14일’ 제작진은 “수현의 딸 샛별의 유괴사건을 큰 줄기로 하여 얽히고설킨 인연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다루었던 지난 1, 2회 방송은 거대한 추리게임을 시작하기 위한 서막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10일 방송될 3회부터는 기적 같이 14일 전으로 돌아간 수현과 동찬(조승우)이
촘촘하게 짜인 스토리 라인을 바탕으로 한 흥미진진한 전개, ‘믿고 보는 배우’ 이보영, 조승우, 김태우 등의 열연으로 신선한 장르물의 탄생이라 평가받고 있는 ‘신의 선물-14일’은 10일 밤 3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