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흰 눈썹, 아빠 윤민수의 짖궂은 장난에 "정월대보름이 싫어" 울먹

↑ 윤후 흰 눈썹/ 사진=MBC 방송 캡처

윤후 흰 눈썹, 아빠 윤민수의 짖궂은 장난에 "정월대보름이 싫어" 울먹

'윤후 흰 눈썹'

'아빠 어디가' 윤후가 아빠 윤민수 장난에 당황하는 순수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충남 서산 웅도마을로 떠난 아빠와 아이들의 두 번째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마침 여행 당일은 1년 중 달이 가장 크게 뜬다는 정월대보름이었습니다.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 가족들은 부럼 깨물기, 풍등에 연 만들기 등 정월대보름에 하는 세시 풍속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윤후는 제작진이 나눠준 정월대보름에 대한 설명문을 읽고 겁에 질려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야광귀신이 나타나 신발을 훔쳐가고, '밤에 잠들면 눈썹이 하얗게 된다'는 글 때문이었습니다.

다음날 윤민수는 윤후의 눈썹에 밀가루를 바르며 "어제 잠을 자서 흰 눈썹으로 변했다"고 장난쳤습니다.


이에 윤후는 흰 눈썹을 없애보려 세수를 했지만, 세수를 하고 나올 때마다 윤민수의 장난은 계속됐고, 결국 윤후는 "정월대보름이 너무 싫어"라고 울먹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윤후 흰 눈썹에 대해 누리꾼들은 "윤후 흰 눈썹, 귀여워" "윤후 흰 눈썹, 어쩜 이렇게 순수할까" "윤후 흰 눈썹, 저런 아들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