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300: 제국의 부활’(감독 노암 머로, 각본·제작 잭 스나이더)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0: 제국의 부활’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주말 3일 간 66만 1909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총 누적관객은 78만 2906명이다.
‘300: 제국의 부활’은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제약 속에서도 개봉 첫 날부터 흥행 1위를 고수했다. 이 영화는 리암 니슨 주연의 ‘논스톱’과 84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 ‘수상한 그녀’,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노예 12년’등을 모두 제치고 흥행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런 추세가 지속 된다면, ‘300: 제국의 부활’은 지난 2007년 개봉돼 29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전편 ‘300’의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
‘300: 제국의 부활’은 아르테지움에서 벌어지는 페르시아 해군과 그리스 해군의 전설의 전투, 역사상 최초의 대규모 해전으로 기록된 ‘살라미스 전투’를 다룬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한편, ‘논스톱’은 같은 기간 39만 583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46만 4427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14만 5181명을 동원한 ‘수상한 그녀’는 3위로 뒤를 이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