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가 정글로 다시 한 번 떠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샤이니는 9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 III’ 기자회견에서 “이번에는 아마존이 있는 브라질로 간다”고 두 번째 정글행을 알렸다.
온유는 지난 2월 SBS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 편에 나선 데 이어 오는 4월 브라질 아마존 편에 재합류를 확정했다. 온유는 “‘정글의 법칙’은 정말 매력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캠핑 다녀온 것처럼 재미있게 다녀왔다”고 말했다.
온유는 “그 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지금 이 곳, 일터에서 혹은 평상시 생활에서 하는 게 아닌 다른 것들이라 또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 또 공기도 맑아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샤이니월드2’ 이후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로, 이틀간 총 2만 명을 동원하는 대규모 콘서트다.
샤이니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4월 데뷔 후 처음으로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3개국을 순회하는 중남미 투어를 진행하며, 이후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에서도 공연을 이어간다.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