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처용’이 의문의 시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을 예정이다.
오는 9일 방송예정인 OCN ‘귀신보는 형사-처용’(이하 ‘처용’)에서 의문의 시체가 저수지에서 발견되며 수사가 시작된다.
어느 낚시꾼에 의해 발견된 시체는 죽은 지 60일에서 70일 가량 지난 상태. 거의 두 달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창백하기만 할 뿐 멀쩡한 겉모습을 하고 있어 의문을 자아낸다.
시체 부검을 맡은 부검의는 “내부장기는 엉망이 될 정도로 부패가 진행됐다. 그러나 겉모습은 의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 할 정도로 멀쩡하다”며 의아해한다. 뿐만 아니라 시체를 묶은 매듭, 주변 인물관계 등 수사를 미궁에 빠트리는 혼란스러운 단서들이 속속 발견되며 긴장감을 더한다.
그러나 사건이 점차 해결될수록 충격적인 반전과 가슴 아픈 사연이 드러나며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처용’ 제작진은 “사체의 상태부터 의문투성이인데다가 용의자로 지목되는 인물들이 다수라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강하게 자극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어 “사건 이면에는 예상치 못했던 반전과 가슴 아픈 사연이 공존한다.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 ‘처용’ 죽은 지 60~70일이 지났음에도 전혀 부패가 진행되지 않은 시체가 발견됐다. 사진=OCN |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