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투쇼 6인실" 사연, 의사 "이게 말이 됩니까?", 사진 출처 = SBS |
'컬투쇼 6인실' 사연이 화제다.
최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6인실 병실의 기막힌 사연이 공개돼 네티즌들이 폭소를 터뜨리고 있다.
사연을 보낸 이의 이모가 병원에 입원해 병문안을 갔다가 한 젊은 부부가 병실에서 담당 의사에게 혼나고 있어 의아해 했다. 두 다리에 깁스를 한 채 누워있는 여성과 그녀의 남편이 옆에 앉아 있었고, 자신들을 혼내는 의사를 향해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에 글쓴이가 이모에게 사정을 묻자 "저 새댁이 양쪽 다리에 깁스를 했는데 지금 두달째 입원 중이야"라고 말했다.
이 때 의사는 "두 달동안 여기 입원해 계신 분이 임신 5주차 라는 게 말이 됩니까? 다리도 다치신 분이?"라며 버럭 화를 냈다.
이에 남편이 "저희가 신혼이라"라고 대답하자 의사는 "신혼? 지금 신성한 병원에서 그런! 예? 거기다가 여긴 6인실인데. 예?
병실 환자와 보호자들은 웃음을 참느라 바빴고 부부는 얼굴을 붉힌 채 고개를 들지 못했다.
컬투쇼 6인실 사연에 네티즌들은 "컬투쇼 6인실 사연, 아 대박", "컬투쇼 6인실 사연, 나도 신혼이라 이해한다", "컬투쇼 6인실 사연, 설마 한 번에?", "컬투쇼 6인실 사연, 의사 정말 황당했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