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두원/ 사진=SBS 화면 캡처 |
'컬투쇼' 서두원, 윤형빈 몸치 폭로 "할 수 있는 기술 딱 2개다"
'서두원'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이 개그맨 윤형빈이 몸치라고 폭로했습니다.
5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윤형빈과 서두원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습니다.
서두원은 "훈련을 시키다보니 윤형빈 형이 굉장히 몸치더라. 작전 중 할 수 있는 건 딱 2개였다"며 "다른 사람들은 하나의 기술을 10번 정도 가르쳐주면 대충 알아듣는데 윤형빈은 100번 정도 말해도 잘 못 알아듣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정찬우와 김태균은 서두원에게 "러시아 선수와 싸웠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서두원은 "대회 측에서도 러시아랑 교류가 있을거라고 했다"라며 가능성이 있는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서두원은 "2008년에 러시아에 갔다가 코뼈와 얼굴뼈가 다 깨져서 왔다. 러시아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강한 선수들이 많다"라며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이야기를 듣던 정찬우와 김태균은 "맞다. 소트니코바 등이 있지 않냐. 깃발 들고…"라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
윤형빈 역시 "행위 예술 하시는 분"이라며 소트니코바에 대한 설명을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서두원에 대해 누리꾼들은 "서두원, 러시아 선수랑 싸워서 이겼으면 좋겠다" "서두원, 윤형빈이랑 친하구나" "서두원이 윤형빈 가르쳤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