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수 거미가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OST에 참여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가수 거미가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의 OST에 참여하게 되었다. 특히 거미는 이번 OST 앨범을 위해 직접 시놉시스를 읽고 자작곡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제작사 골든썸픽처스 관계자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 거미와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어 기쁘다. 해외에서 드라마의 인기 못지않게 OST를 부른 거미에 대한 관심이 높고 배우들 또한 거미의 합류에 반가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미는 최근 자신의 콘서트에서 “OST 작업을 즐긴다. 저의 음악을 통해서 배우들은 자신의 캐릭터에 더욱 몰입 할 수 있고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공감 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음악이 가진 또 다른 힘인 것 같아서 곡을 고를 때도 신중히 시놉시스를 보고 고민 하는 편”이고 밝히며 OST 작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거미는 2008년 개봉한 영화 ‘님은 먼 곳에’ OST를 통해 처음 OST 작업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대물’ ‘마이더스’에 이어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주군의 태양’까지 인기리에 방영된 작품 속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 가수 거미가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OST에 참여한다. 사진=MBN스타 DB |
한편 드라마 ‘쓰리데이즈’는 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