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감격시대’ 제작진이 작가 교체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이어 “보통 작가교체는 프로그램이 수렁으로 빠질 때 한다. 그러다 수렁에 더 빠지고”라며 “그런데 우리는 그런 차원에서 이뤄진 교체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주연 배우 김현중 역시 “분명 이전보다 더 좋은 환경을 위해 바뀐 것일 것”이라며 “작가 교체 후 대사 톤이나 말투 등 일부분이 바뀐 건 사실이다. 하지만 배우가 본인 캐릭터 사랑하는 만큼 작은 변화들은 충분히 바꿀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어떤 방향이든 더 나아지기 위한 결정이니 긍정적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오 역시 “배우는 환경이 어떻게 바뀌던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는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힘을 보탰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사랑과 우정, 애국과 욕망에 아파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느와르를 표방한 드라마. 김현중 임수향 진세현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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