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연출 이동훈│극본 최란, 이하 신의 선물)이 6.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신의 선물’은 납치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 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와 전직 형사가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려나갈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
KBS 2TV ‘내 딸 서영이’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시청률 보증수표’로 인정받은 이보영이 출연하는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신의 선물’ 1회에서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극의 전개를 이끌어 가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돋보였다. 이보영(수현 역)은 10년차 방송작가로 일에 있어서는 냉철하지만 엄마로서는 2% 부족한 인물로, 자신의 기대에 모자라는 딸 김유빈(샛별 역)에 대한 마음을 서툴게 표현하는 극성 워킹맘으로 등장했다.
엉뚱한 딸 샛별을 챙기는 것 외에는 걱정할 것 없는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수현에게 인생 최대의 위기가 찾아왔다. 딸의 납치사건이다. 우연히 만난 과거 연인 정겨운(우진 역)과 해후하는 동안 갑자기 사라진 샛별은 수현이 만드
한편 ‘신의 선물’과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는 26.2%, KBS 2TV ‘태양은 가득히’는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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