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의 도매니저, 김수현이 해맑은 미소로 마지막 파티를 즐기는 종방연 사진이 화제다.
지난 3일 서초동 모처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종방연 현장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종방연에는 장태유 감독, 박지은 작가 등 ‘별그대’ 제작진과 주연 김수현, 전지현을 비롯해 김창완, 신성록, 유인영, 안재현, 홍진경, 오상진, 나영희, 성병숙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유인나, 박해진은 스케줄상 불참했다.
최근 중국 내 인지도가 급등한 김수현의 인기에 힘입어 중국 연예 매체까지 현장에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하지만 이날 종방연은 철저히 비공개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김수현, 전지현 모두 주차장 통로로 출입해 이들을 기다리던 팬들과 취재진을 허탈하게 했다.
종방연은 비공개로 치러졌지만 ‘별그대’ 제작사와 스태프 등을 통해 현장 분위기가 전해졌다. ‘별그대’ 한 스태프는 4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종방연 진행은 조세호씨께서 하셨습니다. 유쾌한 진행 덕분에 분위기가 좋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스태프는 장태유 감독이 김수현, 전지현과 함께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극중 외계인 도민준 역을 맡아 초인적인 능력과 매력을 보여주던 김수현은 종방연에서 예의 해맑은 26세 청년으로 돌아왔다. 특히 실제로 술을 잘 마시지만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우려해서인지 쥬스를 들고 다니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극중 도민
김수현 ‘별그대’ 종방연 현장 사진을 본 네티즌은 “도민준 벗어던진 김수현 해맑은 미소”, “도민준 매력도 최고지만 김수현 미소 보니 안구정화”, “김수현 술 대신 쥬스 들고 다니는 모습도 귀엽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