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서명운동
피겨 여왕 김연아의 은메달 판정에 대한 서명운동이 재 확산되고 있다.
지난 2일(한국시간) 인터넷 청원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는 “소치올림픽 여자피겨스케이팅 판정 심사를 공개하고 재심사를 요구한다”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이번 서명운동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시작됐다. 글을 올린 사람은 NBC, ESPN, 뉴욕타임즈 등 여러 외신 보도를 인용해 “판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확신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공적인 자리에 있었기에 인용이 가능했지만 일반시민들의 목소리는 약했다”며 “시민의 힘으로 아무것도 바꿀 수 없을지 모르지만 공정성에 너무 많은 손상을 입은 이번 올림픽에 청원이 긍정적인 도움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재판정을 주장했다.
↑ 김연아 서명운동, 피겨 여왕 김연아의 은메달 판정에 대한 서명운동이 재 확산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
특히 게시자는 이번 청원이 김연아만를 위한 것이 아님을 명확히 했다. 그는 공정한 스포츠맨십을 위해 청원을 제기했고, 세계적인 이벤트의 중심에 서야할 올림픽이 공정하게 진행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300만 명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서명운동은 11시 현재 200만 명 넘는 사람이 서명에 참여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