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이보영 딸 납치 전화에 경악‥오열

‘신의 선물’ 이보영이 딸의 납치 소식에 오열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 1회에서는 딸 샛별(김유빈)을 유괴한 범인으로부터 전화를 받는 김수현(이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현은 1년 전 우연히 들른 상점에서 주인으로부터 “조만간 가장 소중한 것을 잃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다. 수현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1년 뒤 연속해서 일어난 부녀자 살인사건으로 그 때의 경고를 떠올리게 됐다.
그러던 중 생방송 진행을 지켜보던 현장에 부녀자 살인사건 용의자가 전화를 걸어왔다. 그는 “지루해서 딴 걸 해보려고 한다”며 유괴한 아이의 목소리를 들려줬다.
이는 다름아닌 수현의 딸 샛별. 수화기 너머로 “엄마 살려줘”라는 샛별의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이를 들은 이보영은 전화기를 떨어뜨리며 경악, 망연자실했다.
한편 이날 ‘신의 선물’은 6.9%(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