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도역 테러, 묻지마 칼부림 난동에 29명 사망

중국 철도역 테러

중국 철도역에서 무장괴한들의 묻지마 칼부림 난동이 벌어졌다.

중국 관영 신화망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쯤 중국 서남부 윈난 쿤밍 철도역에서 무차별 테러가 발생해 29명이 사망했으며, 13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신화망은 복면을 쓰고 흉기를 든 10여 명의 괴한들은 쿤밍 철도역 광장에서 시민을 무차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수습하느라 경찰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현장에서는 길이 50cm에 달하는 칼도 수거됐다.

↑ 중국 철도역 테러, 중국 철도역에서 무장괴한들의 묻지마 칼부림 난동이 벌어졌다.

중국 신화통신은 검은색의 옷을 착용한 무장괴한들이 철도역을 난입해 묻지마 칼부림을 했다고 전하며, 이는 조직적으로 계획된 폭력 테러행위라고 보도했다. 쿤밍 경찰들은 테러를 진압하기위해 괴한들에게 총격을 가했으며 희생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직까지 테러를 저지른 일당들의 신원과 범행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 철도역 테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 철도역 테러, 아 진짜 안타깝다” “중국 철도역 테러, 말도 안돼” “중국 철도역 테러,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