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모닝 엔젤 박신혜 등장에 ‘1박 2일’ 멤버들 혼비백산
2일 오후 방송된 KBS 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전라남도 게미(씹을수록 고소한 맛. 최고의 음식을 표현하는 전라도 방언)투어 두 번째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튿날 아침, 박신혜는 제 5대 모닝엔젤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1박 2일’을 찾았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박신혜는 우월한 외모를 자랑했다.
박신혜는 야외 취침을 하는 멤버들부터 깨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작 멤버들은 박신혜를 보고도 자신들의 두 눈을 믿지 못했다. 박신혜가 전라도까지 내려와 모닝 키스를 해준다고는 꿈에도 생각 못한 것이다.
이후, 실내 취침인 김주혁, 김종민, 데프콘은 식사를 하는 곳에 늦게 도착해서 아침밥을 먹지 못할 위기에 처해있었다. 이에 한명을 구제하기 위한 스피드 게임이 진행됐고, 박신혜는 문제를 모두 맞추며 '능력자'에 등극했다. 그리고 김종민이 구제됐다.
김주혁, 데프콘을 제외한 멤버들과 박신혜는 아침을 즐겼다. 그러나 박신혜는 두 명의 낙오자 때문에 미안해했다. 이에 두 명을 구제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스피드 게임을 제안했다.
이번에는 박신혜가 문제를 냈다. 귀엽게 동작을 하면서 멤버들과 남성 스태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테프콘은 유호진 PD와 박신혜의 소개팅을 주선해주며 함께 게임을 하게 했다. 그러나 유호진 PD는 박신혜가 변비를 설명하는 것을 “고통, 치통”이라고 대답하다가 마지막으로 “생리통”을 외쳐 온갖 야유를 받았다. 아쉽게도, 유호진PD와 박신혜의 소개팅은 폭소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