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박형식, 헨리와 따뜻한 포옹…"헨리, 탈영할 것 같았다"

↑ 사진=MBC진짜사나이

진짜사나이 박형식 헨리 포옹

선임이 된 박형식이 후임 헨리를 따뜻하게 안아줘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늘(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2’ 특공 불사조대대편에서는 눈밭 얼음물에 입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멤버들은 입수하라는 명을 받았고, 군대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헨리는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입수가 끝난 뒤 밖으로 나온 헨리는 어쩔 줄 몰라했고, 이를 본 박형식은 그를 안아주며 위로하는 따뜻한 선임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박형식은 인터뷰에서 "마음이 아팠다. 처음으로 유격 때 내 생각이 났다"면서 "(헨리를) 옆에서 챙겨주지 않으면 탈영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헨리에게 포옹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얼음물 입수를 경험한 헨리는 "인생에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 칼이 한 만개가 나를 찌르는 느낌이었다. 억만금을 줘도 다시 들어가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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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진짜 사나이2>에서는 기존 멤버 김수로, 박형식 서경석을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이 불사조대대 혹한기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방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