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딸을 물리적, 정서적으로 학대하던 새엄마에게 뒤통수 가격이라는 통쾌한 한 방이 가해졌다.
1일 방송된 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에서 태희(김정난 분)는 채린(손여은 분)이 의붓딸인 슬기(김지영)을 때렸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한채린은 남편 정태원(송창의 분)의 이혼요구가 의붓딸 정슬기의 고자질 때문이라고 여기고 또 다시 슬기를 향해 손찌검을 가했다.
채린은 슬기를 때리다 임실댁에게 걸렸다. 집에 돌아온 태희는 채린이 임실댁에게 돈다발을 안기며 수습하려는 모습을 보게 됐다.
채린은 “2000만원 더 주겠으니 나가요. 아줌마”라고 애원했고 임실댁은 “나 고렇게 안살았어”라며 거부했다. 채린은 “애가 자꾸 거짓말해서 버릇 가르치려다 실수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알게 된 태희는 채린의 뒤통수를 가격하며 분노했다. 자꾸 실수했다고 주장하는 채린의 모습에 임실댁은 “내가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 방바닥에 눕혀놓고 개 패듯 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채린은 “한 대만 때린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태희는 “한 대를 왜 때려. 사이코 맞지?”라고 분노했다. 그러나 채린은 “난 새엄마예요. 애 버릇 고
이날 방송에선 시모인 최여사(김용림 분)와 태원까지 이 일을 알게 됐고, 태원은 채린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져 갈등이 고조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결여’ 채린, 채린이 진짜 싸이코 같다” “‘세결여’ 채린, 뒤통수 때릴 때 내가 다 시원하더라” “‘세결여’ 채린 김정난 잘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