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계의 김수현’ 조항리 아나운서가 ‘인간의 조건’에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잘생긴 남자를 데려오겠다”며 후배 아나운서인 조항리를 숙소에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항리 아나운서는 김수현 사진으로 얼굴을 가린 채 등장. 훤칠한 키로 개그우먼들을 압도했다. “아버지와 함께 드라마 보고 있다가 선배 박은영의 부름에 달려왔다”는 조항리 아나운서는 집은 평창동이라고 밝혔다.
조항리의 수려한 외모에 반한 개그우먼들은 그의 선택을 받기 위해 ‘15초 유혹’을 펼치며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조항리 아나운서는 “박력있는 여자가 좋다”며 김신영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그런가하면 노래를 틀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댄스를 선보인 조항리 아나운서는 잘생긴 외모 뒤에 숨겨둔 허당끼를 발산했다. 그는 ‘화약제품 없이 살기’에 도전하고 있는 멤버들을 위해 채소와 과일을 준비해 오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조항리 아나운서의 등장에 네티즌들은 “조항리 아나운서, 정말 잘생겼다. 훈훈해” “조항리 아나운서, 완벽한 엄친아다” “조항리 아나운서, 제2의 오상진? 막상막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김수현을 닮은 외모와 182cm의 건장한 체구로 주목받는 조항리 아나운서는 2012년 KBS 공채 39기로 입사했다. 오랜 외국 생활로 유창한 영어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인 말 그대로 ‘엄친아’다. 25세 최연소로 KBS에 입사해 화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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