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몽환적인 분위기의 신곡 ‘보름달’로 섬세한 안무를 선보였다.
선미는 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 신곡 ‘보름달’ 무대를 꾸몄다. 여성 댄서들과 함께 소파 위에서 무대를 펼쳐보인 선미는 ‘보름달’에 맞춰 아찔한 손동작과 몸짓을 선보여 시선을 압도했다.
여느 때와 같이 붉은 립스틱을 바르고 등장한 ‘뱀파이어’ 선미는 뇌쇄적인 눈빛으로 관객을 압도했다. 손 끝의 움직임까지 주목하게 하는 섬세한 안무가 단연 압도적이었다.
다만 라이브 가창력은 다소 아쉬웠다. 후렴구에 등장하는 고음 파트에서 특유의 가녀린 음색이 돋보였지만 무대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노래 실력을 기대하게 했다.
이날 선미는 소유-정기고 ‘썸’, 비투비 ‘뛰뛰빵빵’과 함께 1위 트로피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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