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음악 자체만으로 평가한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됐다.
28일 오후 서울 서교동 예스4 무브홀에서 진행된 제 11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선우정아는 2집 앨범 ‘It's Okay, Dear’로 ‘최우수 팝 음반’ 부문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선우정아는 조용필, 나윤선, 이승열, 장필순, 옐로우몬스터즈 등 쟁쟁한 후보들이 오른 ‘올해의 음악인’ 부문 수상자로 낙점됐다.
유정훈 선정위원은 선우정아에 대해 “작사, 작곡, 편곡, 연주, 가창, 감각 등 음악인이 지녀야 할 재능은 참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 모든 걸 가진 음악인 중에 한명이 바로 선우정아”라고 평했다.
두 번째 음반인 ‘It's Okay, Dear’에 대해서는 “자신의 내면과 이야기를 하며 원하는 목소리로 멜로디와 음 하나하나를 장난감 다루듯 가지고 노는 창작자의 유연함과 독창성을 간직한 대중적인 감각을 모두 담아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선우정아는 오는 4월 27일까지 공연되는 창작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음악감독으로 참여 중이다. 이와 더불어 2014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 서울 재즈 페스티벌 등 다양한 페스티벌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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