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닮은꼴 행성, 생명체 존재 가능성은?

지구 닮은꼴 행성

지구 닮은꼴 행성 4개가 발견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태양계 밖에서 715개의 행성을 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4개의 행성은 나사가 명명한 ‘생명체 거주 가능 구역’(habitable zone)에 속해 있어 ‘제2의 지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생명체 거주 가능 구역은 태양과 같은 중심별에서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아 적절한 온도를 가지고 있거나 궤도 상 표면에 물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행성이다.

생명체 거주 가능 구역에 있는 지구 닮은꼴 행성 4개는 지구 크기의 약 2배로, 생명체가 살기에 적절한 기후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 행성들은 각각 ‘케플러-174 d’ ‘케플러-296 f’ ‘케플러-298 d’ ‘케플러-309 c’로 이름 지어졌다. ‘케플러-174 d’의 경우 항성 ‘174’ 주변을 도는 네 번째로 가까운 행성을 의미한다. 이 행성들은 모두 반경이 지구(약 6,400km)의 2.5배 이내인 소행성이다. 항성으로부터 적당한 거리에 떨어져 있어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온도와 물을 지녔을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이 행성이 지구처럼 두터운 대기층에 둘러싸여 있는지, 표면에 심해가 분포돼 있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 지구 닮은꼴 행성, 지구 닮은꼴 행성 4개가 발견됐다.

지구 닮은꼴 행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구 닮은꼴 행성, 외계인이 사는 걸까?” “여기가 도민준 별?” “별에서 온 그대가 실제로 일어난다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