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28일 오후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가수 이한철의 진행으로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부문에서 수상을 한 가수는 윤영배다. 윤영배는 앨범 ‘위험한 세계’로 최우수 모던록 노래, 최우수 모던록 음반, 올해의 음반 등 세 개의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관왕에는 엑소(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선우정아(최우수 팝 음반, 올해의 음악인), 조용필(최우수 팝 노래, 올해의 노래), 옐로우 몬스터즈(최우수 록 노래, 최우수 록 음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글렌체크는 2년 연속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부문에서 수상을 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이밖에도 공로상에는 재즈보컬리스트 박성연,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에는 지드래곤, 이하이, 엑소가 꼽혔고 올해의 신인은 로큰롤 라디오가 차지했다.
한편 ‘한국대중음악상’은 음원순위와 판매량 등 음악성 외의 조건을 배제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4개 분야, 24개 부문의 수상자를 결정했으며, 이날 시상식에는 3호선 버터플라이, 가리온, 갤럭시익스프레스, 404 등의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제 11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팀) 명단 -
▲최우수 모던록 노래: 윤영배 ‘위험한 세계’
▲최우수 모던록 음반: 윤영배 ‘위험한 세계’
▲최우수 랩&힙합 노래: 불한당크루 ‘불한당가’
▲최우수 랩&힙합 음반: 팔로알토 ‘칩 라이프’(Chief Life)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진보 ‘판타지’(Fantasy)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 자이언티 ‘레드 라이트’(Red Light)
▲최우수 팝 노래: 조용필 ‘바운스’(Bounce)
▲최우수 팝 음반: 선우정아 ‘이츠 오케이, 디어’(It’s okay, dear)
▲선정위원회 특별상: 네이버 문화사업팀
▲최우수 록 노래: 옐로우 몬스터즈 ‘레드 플래그’(RED FLAG)
▲최우수 록 음반: 옐로우 몬스터즈 ‘레드 플래그’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엑소 ‘으르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글렌체크 ‘유스’(Youth)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재즈음반: 나윤선 ‘렌토’(Lento)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크로스오버 음반: 살롱 드 오수경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최우수 연주: 김오키 ‘천사의 분노’(Cherubim's Wrath)
▲공로상: 박성연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지드래곤, 이하이, 엑소
▲올해의 신인: 로큰롤 라디오
▲올해의 노래: 조용필 ‘바운스’
▲올해의 음악인: 선우정아
▲올해의 음반: 윤영배 ‘위험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