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포크그룹 동물원이 ‘동물원 클래식’이라는 야심찬 타이틀로 음악 팬들을 찾아온다.
동물원은 오는 4월 13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동물원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
동물원이 이번 콘서트 타이틀을 ‘동물원 클래식’으로 정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데뷔 26년차를 맞아 한결 같이 팬들과 음악적으로 소통하는 동물원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자신감 넘치는 타이틀인 것이다.
특히 이들은 10년, 20년 전부터 대중에게 따뜻한 감동과 추억으로 자리매김한 수많은 명곡으로 사랑받은 만큼 그들이 선보이는 음악 자체만으로도 ‘클래식’한 무대가 연출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 동물원은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신곡 발표를 준비 중이다. 동물원의 고유한 음악색을 유지하면서 세대와 연령을 초월해 공감할 수 있는 곡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동물원은 ‘널 사랑하겠어’,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등 동물원이 보유한 다수의 히트곡을 재해석해 관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또 새롭게 발표하는 신곡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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