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호(33)가 결혼 사실이 알려진 것과 관련해 "행복하다"는 입장을 전하는 동시에,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았다.
이선호는 28일 스타투데이와 통화에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게 맞다. 5월이 결혼하기 좋다고 해서 장소 등을 알아보고 있는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날짜와 장소가 구체화된 건 아니다. 보도에 나간 날짜와 장소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머님이 서울 정동 서울주교좌성당을 알아본 건 맞지만, 호텔 결혼식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 보고 있다"며 "여러 가지 준비를 잘 해나갈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이선호는 또 예비신부가 향초 사업가라는 보도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며 "뉴욕에서 공부한 패션업계 종사자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고 바로잡았다.
"결혼을 준비하며 행복하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고맙다"고 한 이선호는 "현재 이야기가 진행 중인 작품 스케줄이 있다"며 계속해서 연기자로 활동할 것임을 전했다. 이어 "현재는 올레tv 영화 가이드 프로그램 '무비스타소셜클럽' MC를 맡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선호는 2009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 황우슬혜와 가상부부로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해변으로 가요', '눈의 여왕', '에어시티' 등에도 출연해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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