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 제작: ㈜예인플러스)가 ‘제 6회 오키나와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수상한 그녀’는 3월 20일에서 24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제 6회 오키나와 국제 영화제’의 ‘평화’(Peace) 부문에 초청됐다. ‘오키나와 국제영화제’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코미디 프로덕션사인 요시모토 프로덕션에서 기획하는 영화제로 ‘웃음 & 평화’ 콘셉트로 개최되는 코미디 성향 영화제이다.
해외 배급을 담당하는 CJ E&M 관계자는 “심은경이 주연을 맡았던 ‘써니’는 2012년 일본에서 개봉해 일본 개그맨들 사이에서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그의 차기작인 ‘수상한 그녀’에 대한 현지 기대감이 매우 높으며 여름 개봉까지 몇 달이 남았지만 꼭 초청해 상영하고 싶다는 요청으로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하게 됐다.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일본에서의 현지반응이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상한 그녀’는 3월 19일에 개최되는 ‘2014 춘사영화상’에서 여자연기상(심은경), 각본상(신동익 홍윤정 동희선)의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춘사영화상’은 한국영화감독협회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