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추대엽(36)이 결혼한다.
추대엽은 3월 29일 오후 3시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3살 연하 헤어 아티스트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추대엽은 예비신부와 4년 전 초등학교 동창 결혼식장에서 처음 만난 인연으로 지난해 6월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추대엽은 2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나이도 찬 만큼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왔다”며 “결혼 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추대엽이 MBC 코미디언실 신우회장을 맡고 있는 만큼 주례는 이종명 담임목사가 진행하며, 1부 사회는 문천식, 2부 사회는 슈퍼주니어 신동이 맡아 진행하기로 했다.
2002년 MBC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추대엽은 2008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2011년에는 MBC ‘코미디에 빠지다’의 코너 ‘나도 가수다’에서 가수 정엽의 ‘낫씽 베터(Nothing Better)’를 패러디해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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