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센스 있는 입담과 깔끔한 진행 실력으로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방송인 김성주가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세대격돌! 대화가 필요해’의 MC로 나선다.
‘세대격돌! 대화가 필요해’는 신구세대가 직접 만나 우리 시대에 맞는 가치관을 찾아보는 세대 간 관계 회복 프로젝트.
방송은 ‘요즘 어른들은 요즘 애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어떤 점이 불만일까?’ 등을 소재로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가 나란히 둘러앉아 화끈한 세대 논쟁을 벌이는 것은 물론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입장을 이야기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의 간극을 좁혀나가고자 한다.
진행을 맡은 김성주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를 비롯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통해 쫄깃한 입담이 살아있는 중계로 탁월한 진행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김성주는 “스포츠 중계할 때도, 캐스터와 해설자가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대화가 필요해’다. 이는 팀원 모두가 많은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호 간의 신뢰감을 쌓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 김성주는 “내게 있어 ‘대화가 필요해’는 더욱 특별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점차 커가는 아이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싶다. 방송생활을 하며 현실적으로 아이들과 같이 지낼 시간이 없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하면서 내 삶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아이들을 키우는 방법은 물론 소통하는 방법 역시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1년 만에 토크 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선다.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기대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신’과 함께 해 너무 즐겁다. 많은 남성 팬들의 시샘을 한 몸에 받게 될 것 같다”고 말해 더블 MC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MBN 세대 간 관계 회복 프로젝트 ‘세대격돌! 대화가 필요해’는 오는 3월 중순 시청자들의 안방으로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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