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시청자들의 바램과 달리 ‘별그대’가 새드엔딩을 그렸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와 도민준(김수현 분)의 러브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당신은 날 위해서 어딘가에 존재해 달라. 당신 있었던 곳으로 가라”며 “어딘가 당신이 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살 수 있다. 그만큼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지구에 있을 시 도민준이 사망할 것을 걱정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도민준은 “천송이 너의 곁에 있겠다. 어떻게든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천송이를 안심시켰다.
두 사람의 짧은 여행 끝에 두 사람은 집으로 향했다. 그들이 집으로 향할 동안 천송이(전지현 분)를 데리고 사라진 도민준(김수현 분)의 정체를 두고 연일 보도가 흘러나왔다. 도민준이 초능력을 사용하는 지 마술쇼를 하는 지에 대한 의문이 계속 제기됐고, 천송이가 도민준에게 납치된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 사진= 별에서온그대 방송캡처 |
다시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도민준은 초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며 점점 아픔을 호소했다. 이에 천송이는 일주일 뒤에 떠날 것을 다시 요구하며 그동안 행복하게 지내자고 말했다. 이에 도민준도 요구를 받아들이며 두 사람은 이별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정말 평범한 일주일을 보냈다. 천송이와 도민준은 함께 소치 동계올림픽을 보며 티격태격하고 대본 연습을 하며 평소와 다른 것 없이 사랑을 나눴다. 뿐
이날 ‘별그대’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될 거라는 예측과 달리 이별을 준비하는 등 슬픈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마지막 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