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강사, 논문표절 논란 후 1년 만에 복귀 “미안했다”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논문 표절 의혹 이후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스타강사 김미경이 방송 복귀 소감을 전했다.
26일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나만 그런가’ 기자간담회에서 김미경은 “지난해 3월 MBC ‘무릎팍도사’ 이후 1년 만에 방송 복귀”라며 복귀를 앞둔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스타강사로 전방위적으로 활약해 온 김미경은 지난해 3월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지면서 강연 무대 및 방송 프로그램에서 물러났다.
당시에 대해 김미경은 “지난 1년 동안 쉬면서 미안하다는 감정이 컸다. 나를 믿고 내 얘길 들어주던 분들에게 참 많이 상처 줬구나 느꼈다”며 “이제는 그 상처가 다 내 것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어떻게 청중들과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가에 대한 기대가 크다. 논란을 삭히는데 1년이 고스란히 걸렸다. 그래서 오늘 방송 복귀가 굉장히 긴장되고 기쁘게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일보는 김미경이 지난 2007년 2월 작성한 석사 학위논문 ‘남녀평등 의식에 기반을 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의 효과성 분석’에서 기존 연구·학위논문을 최소 4편 짜깁기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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