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올림픽 해설 도전, 누가 될까 걱정했다”(예체능)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강호동이 첫 해설가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강호동은 26일 오전 서울 강동구 둔촌동 한 카페에서 열린 KBS2 ‘우리동네 예체능’ 기자간담회에서 “아주 미약한 역할이었는데 큰 관심과 격려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운동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경기를 지켜보면서 이런 나의 경험을 최대한 살리되 누가되지 않도록, 부족한 전문성으로 피해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이어 “이런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라며 “현지에서 정말 최선을 다해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감격스럽고 또 자랑스럽다. 경기 내내 박수를 쳐주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라는 게 결국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게 아닌데, 선수들이 흘린 땀과 팀워크 등 모든 게 버무려져야 가능한 것”이라며 “체육에 대한 마음이 더 애틋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예체능’팀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찾았다. 소치올림픽의 중계석부터 방송단, 관중석까지 시청자들에게 중계방송을 통해 볼 수 없었던 곳곳을 소개했다.
특히 KBS2 ‘동계올림픽 2014 여기는 소치’의 특별 해설위원으로 초대된 강호동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 해설에 이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 해설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예체능’의 새로운 종목은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로 정해졌다. 강호동, 김연우, 존박, 줄리엔 강, 서지석 등 새로운 MC들로 구성돼 새로운 장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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