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참 좋은 시절’이 아역 드림팀을 결성, 안방극장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2일 첫 선을 보인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이 연기력을 갖춘 아역배우들의 의기투합으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무엇보다 박보검, 권민아, 김단율, 최권수, 홍화리 등 상큼하고 발랄한 비주얼에 깨알 같은 연기력, 능숙한 사투리 대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아역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몰입케했다.
박보검과 권민아는 ‘참 좋은 시절’의 주인공인 강동석(이서진 분)과 차해원(김희선 분)의 어린 시절 아역을 맡아 두 사람의 애틋한 과거사를 흡입력 있게 풀어내며 호응을 얻었다.
↑ 사진=삼화네트웍스 |
특히 박보검은 ‘참 좋은 시절’ 첫 회 도입부부터 임팩트 있게 등장,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남다른 연기 내공을 발산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가족이라는 무게감에 상처받고, 차가워진 어린 동석의 모습을 소화 내며,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는 평가를 얻었다.
걸그룹 AOA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권민아 역시 어린 동석을 향해 설레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여리고 착한 심성을 가진 어린 해원의 모습을 녹여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단율과 최권수, 홍화리는 천연덕스러운 연기력과 해맑은 미소로 더욱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아역배우들이 성인 연기자 못잖은 열정과 책임감으로 맡은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아역들의 풋풋한 에너지가 ‘참 좋은 시절’을 빛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