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거짓말’ 고아성 “엄마 있는 역 처음, 행복했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고아성이 영화 ‘우아한 거짓말’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우아한 거짓말’ 언론시사회에는 이한 감독과 배우 김희애, 고아성, 김유정, 김향기가 참석해 캐릭터 소개 및 촬영 비화를 전했다.

이날 고아성은 “영화에서 엄마를 만난 건 처음이다. 예쁜 엄마를 만나서 너무 행복했다. 예쁜 동생들과 촬영을 했는데 여유가 없었다고 할까. 마음에 여유가 없었던 것 같아 후회 된다. 예쁜 동생들을 잘 챙겨주지 못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 사진=이현지 기자

극 중 고아성은 남 일, 내 일 모두 신경 안 쓰는 시크한 언니 만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우아한 거짓말’은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천지(김향기 분)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 현숙(김희애 분)과 언니 만지(고아성 분), 그리고 친구 화연(김유정 분)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3월 13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