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국내 신진디자이너 11인의 프로젝트 팝업스토어가 성공리에 오픈 했다.
지난 21일 명동에 위치한 롯데 에비뉴엘 6층에서 특별한 런웨이 쇼가 펼쳐졌다. 순수 국내 디자이너 작품들이 그룹 엑소(EXO)의 대표곡 ‘으르렁’을 배경으로 런웨이 피날레를 장식하자 주변의 시선이 집중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창의 디자이너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11 STYLE BUZZ’ 오픈의 서막을 알린 것이다.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는 뉴욕, 파리, 런던 등 해외 패션 중심지에서 활동하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신진디자이너들의 국내 유통망 확보와 대중화를 위해 기획됐다.
웨스티지 김동주, 딤에크레스by크레스에딤 김홍범을 비롯해 코이노니아 김기호, 라이 이청청, 소프트코어 윤세나, 와드로브 김해, 셀레네: 희 정승희, 수우 박수우, 드레스룩 전옥진, 고은조 조고은, 포스트디셈버 박소현 등 총 11인의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이들 중 행사 기간 동안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브랜드는 향후 백화점 입점 기회를 얻는다.
행사를 후원한 롯데는 국내 디자이너 육성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백화점 입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판매 수수료도 20%로 책정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걸었다.
↑ 국내 신진디자이너 11인의 프로젝트 팝업스토어가 성공리에 오픈 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
한편, 이 특별한 팝업스토어는 명동 롯데 에비뉴엘 6층에서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일주일 간 열릴 예정이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