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안광한 신임 MBC 사장이 취임사에서 향후 MBC를 이끌 방향성을 공개했다.
안 사장은 25일 열린 취임식에서 “글로벌 한류를 재점화하고, 최고의 MBC를 재건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안 사장은 “고품질 콘텐츠에 집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며 “조직은 창의성과 자율성이 존중받되 질서가 무너져서는 안 된다. 전문가가 중심이 되는 일 중심의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암시대를 제2의 창사 정신으로 맞이해야 한다”며 “NEW MBC에 필요한 NEW MIND로 무장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앞서 21일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MBC사장 최종후보로 오른 안광한 사장, 이진숙 MBC워싱턴 지사장, 최명길 MBC 부국장 등 3명에 대한 면접과 이사회 투표를 실시해 안광한 사장을 차기 MBC사장 내정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