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헤이즈, 2년 만에 원년 멤버로 컴백 “칼 갈았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 TOP11에 이름을 올렸던 밴드 헤이즈(HAZE)가 XTM 리얼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이하 ‘주먹이 운다’) 주제곡을 발표하며 컴백 소식을 알렸다.

25일 정오 Mnet닷컴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되는 헤이즈의 디지털 싱글 앨범 ‘아이 러닝’(I RUNNING)은 ‘주먹이 운다’의 주제곡이자 타이틀곡 ‘아이 러닝’과 ‘슈스케3’ 이정아가 피처링에 참여한 ‘아임 쏘리’(I’m Sorry)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슈스케3’에 참여하지 못했던 원년 멤버가 집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소 ‘주먹이 운다’의 팬으로 알려진 헤이즈 멤버들은 ‘주먹이 운다’에 등장하는 파이터들의 화끈한 액션에 어울리는 록 사운드와 함께 피아노와 첼로 사운드를 가미해 서정적인 느낌을 주는 타이틀곡 ‘아이 러닝’으로 잠정 공백기 동안 헤이즈 멤버들이 느꼈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헤이즈의 리더 신동주는 “‘과거 힘든 일들 이겨내고 나아가자’는 가사 내용처럼 ‘슈스케3’ 이후 원년 멤버들이 2년 만에 다시 뭉쳐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으로 칼을 갈았다”며 “헤이즈를 기억하고 기다려 준 팬 분들께 감사하고 헤이즈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헤이즈는 오는 5월 여름 공연 시장을 겨냥한 신보를 출시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