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태양은 가득히’가 시청률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2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는 전국 기준 3.8%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1회 3.7%, 2회 5.1%와 비교해 크게 나아지지 않은 수치. 오히려 2회보다 1.3%포인트나 하락해 현재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다.
이날 태국에서 살인 누명을 쓴 정세로(윤계상 분)는 복역 이후 이은수라는 인물로 탈바꿈한다. 그는 한영원(한지혜 분)에게 접근, 복수의 기회를 노린다. 이와 함께 우진(송종호 분)의 죽음이 정세로가 아닌 영원의 아버지 한태오(김영철 분) 때문이라는 사실이 함께 밝혀지며 흥미를 더했다.
그러나 올림픽 기간 첫 방송을 시작, 큰 이슈를 끌지 못한 ‘태양은 가득히’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별개로 시청률 면에서 고전 중이다. 경쟁작인 ‘기황후’의 굳건한 시청층 역시 ‘태양은 가득히’가 넘어야 할 산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 ‘태양은 가득히’가 시청률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태양은 가득히 캡처 |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