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꽃 구매를 놓고 한바탕 신경전을 펼쳤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티격태격 하면서도 화기애애한 일상을 보내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아프다고 하는 손준호에 김소현은 약국에 들려 약을 사온다. 문제는 김소현이 약 뿐 아니라 꽃도 사온 것. 김소현의 예상외의 소비에 손준호는 돈 아까워하며 “내 속이 체한 게 아니라 신경을 하도 많이 써서 그런 것 같다. 집안 경제를 너무 생각하느라고”고 궁시렁거렸다.
이에 김소현이 “당신이 이렇게 로맨틱하지 못한 줄 몰랐다”고 투덜댔고, 손준호는 “로맨틱은 꽃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심장에서 하는 것”이라며 “아주 그냥 쓰러진다”고 능청을 떨어 아내의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오마베 캡처 |
김소현은 “남자들은 ‘어차피 시들 꽃인데 왜 그거를 사느냐’ 그러는데 여자에게는 그 며칠이 행복한 법”이라며 “싫다는데도 100송이 사주더니만”고 속상해 햇다.
김소현의 지적에 손준호는 민
한편 ‘오마베’는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손자까지 3대의 일상들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가족의 모습을 관찰카메라로 담은 신개념 '리얼 육아' 예능프로그램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